하트-하트재단(회장 오지철)과 세종문화회관(사장 안호상)은 9월 3일,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활동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과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발달장애인의 공연·전시 활동 지원부터 사회공헌 캠페인, 공동홍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인 및 발달장애인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전시 활동 지원 ▲발달장애인 예술활동 증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 공동 모색 ▲발달장애인 예술 프로젝트 공동 홍보 협력 ▲신규 문화예술 프로그램 발굴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등 실질적인 협력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하트-하트재단 오지철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세종문화회관이라는 대한민국 대표 문화예술 공간에서 더욱 폭넓은 활동을 펼칠 수 있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의 문화예술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데 기여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문화회관 안호상 사장은 “세종문화회관은 예술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는 공공문화기관으로서 이번 협약을 매우 뜻깊게 생각하며, 하트-하트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발달장애 예술인들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더 넓은 무대에서 창작의 기쁨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1988년 설립된 하트-하트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아동·청소년 돌봄 및 교육지원, 발달장애인 문화복지, 해외 보건의료사업을 통하여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