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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이야기 | 하트 좋은소식
필리핀, 그 곳에서 천사의 미소를 보았다.
첨부파일 : 등록일 : 2011-03-16 17:34:56 조회수 : 9384
밤 비행기의 여독이 채 가시지 않은 이른 새벽,
하트하트재단 일행은 마닐라에서 차로 3시간, 배로 3시간을 달려 민도르섬에 도착하였습니다. 그리고 다시 차로 2시간을 달려 문명과 떨어져 부락을 형성한
망얀족 원주민 마을에 입성했습니다.
그리고 영화에서나 봤을 법한 추장과 부족 원로들의 허락을 받아
본격적으로 태양광 램프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들에게 세상은 오직 낮뿐이었습니다.
해가 모습을 감추자 한치 앞도 보이지 않았고 망얀족 원주민들은 어둠속에서 대화하고
어둠속에서 밥을 먹고 어둠속에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제일 먼저 빛이 필요했고, 하트하트재단이 전달한 태양광 램프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주었습니다. 환하게 켜진 태양광 램프의 빛 속에서 램프를 높이 들고 환호하며
세상을 다 가진 듯한 망얀족들의 미소는 태양광 램프의 빛보다 더 환하게 빛이 났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하트하트재단 일행은 필리핀 나보타스시의 최빈곤 지역인 땅오스를 방문하였습니다.
7만 여명의 빈민층이 거주하는 이 지역은 아이들의 영양 상태가 너무 좋지 않았습니다.
이 지역 아이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영양 개선이 급선무였습니다.
함께 간 홍보대사 원기준 씨와 함께
급식소와 빵을 구워 낼 수 있는 급식 장비 설치를 해주었는데요.
햇살은 뜨겁고 높은 기온은 숨이 막히게 했지만 갓 구워 낸 빵을 먹으며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모습은 봉사 활동 중 잠깐 내린 소나기처럼
우리들의 마음을 싱그럽게 했습니다.
일정은 여기까지가 아니었습니다.
또 한 곳이 하트하트재단의 도움을 간절히 필요로 했습니다.
땅오스에서 쪽배를 타고 안쪽으로 10분을 이동해야 하기에 더욱 취약한 환경인 뿔로였습니다.

뿔로 사람들은 마실 물도 씻을 물도 없기에 쪽배에 물통을 싣고 와야하는 현실이었습니다.
이 물 또한 마시기에 적합한 물로 보이지 않았습니다.
이 곳 또한 땅오스처럼 아이들의 영양상태가 고르지 못하고 생활수가 없기에
상당히 열악한 환경에 놓여 있었습니다.
하트하트재단 일행은 이 곳에 도착하자마자 폐가처럼 남겨진 마을회관을 개보수하여
주민들에게 빵을 나눠줄 급식소를 설치하였고
발전기를 이용하여 지하에서 물을 끌어 올렸습니다.
펑펑 쏟아지는 물을 보자마자 뿔로 아이들의 물장난이 시작되고 순식간에
물 바다, 웃음 바다가 되었습니다.
그러한 기쁨도 잠시, 해가 지면서 찾아 온 바다의 노을을 채 감상하기도 전에
마을에는 어두움이 찾아오고 빛이 없는 뿔로에도 짙은 그림자가 드리워졌습니다.
모든 뿔로 사람들을 모아서 마지막 선물인 태양광 램프를 전달하였습니다.
사람들은 믿기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연신 태양광 램프의 스위치를 만지작거렸고
가가호호 문틈 사이로 보이는 태양광 램프의 빛과 함께
뿔로 사람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았습니다.
돌아오는 길에 멀리서 바라 본 뿔로는 태양광 램프 덕분에 마치
은하수를 보는 듯 반짝반짝 빛나는 별들의 마을 같았습니다.
아직도 필리핀 땅에는 도움의 손길이 절실하고 우리가 나눠야 할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꾸준히 지역개발사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한편 이번 하트하트재단의 필리핀 지역 개발 사업은 3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KBS 2TV “생방송 오늘”을 통해 방송 되었습니다.
연기자 박하선 그리고 팬클럽 도로시, 이 사람들 정말 감동입니다.. 
2011년 결식아동지원 따뜻한 밥상 - 활기찬 출발 스토리!!